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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쓰는 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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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국하고나서 처음쓰는 일지가 아닌가 싶다. 많은 일이 있었다.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어시험에서 만족스런 점수를 받았다. 토익 텝스 모두 원하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. 교환학생생활이 나에게 알게모르게 영어에 도움을 준걸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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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제는 영어를 준비하느라 다른걸 할 시간도 있었지만 심적인 핑계로 안했던게 문제다. 가장 급선무인 졸업 논문과, 대학원 면접준비를 약 2달가량 남은 이시점에 준비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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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, 서울대, 카이스트 같은 쟁쟁한 학교 면접을 생각만하면 드러날 밑천에 두렵기만 하다. 그래서 요즘 바짝 피치를 끌어올려 시험공부하듯 하고있긴한데 이미 늦었다는 생각이 계속든다. 그래도 마지막 발버둥은 쳐보기로 했다. 가장 불타야할 때 불타지 못했었다. 그 때를 기억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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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문준비는 보기엔 순조로워 보인다. dmp는 표면적으로라도 어떤건지 이해를 마친 상태이고 효의 코드를 어느정도 분석할 수 있을 정도까지 도달했다. 몇가지 문제가 발생하는것을 배제하는 패스데이터를 따로 채취해 가장 눈에 띄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겠다. 사실 이런 연구활동을 할때 재미 없다고 느꼈는데 내가 어느정도 이해가 된 필드로 들어오니까 다시 욕구가 생기고 있어서 맘에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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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봇이 아닙니다 블로그는 아직 나만 쓰고 있다. 다른 사람들도 빨리 포스트를 채워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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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은 최대한 실제 데이터를 겟한다음 리플레이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싶다. 그리고 Peter Pastor의 논문을 기반으로 코드를 썻다고했으니 이번주안으로 정독하는걸 목표로하자. 적어도 다음주까지는 실험환경 보강을 마쳐야 4월부터 대대적인 수정작업에 돌입할 수 있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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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업수학을 달리고있다. 제어과목은 버스에서 보고있으며, 동역학을 빨리 병행해야겠다. 공수를 마치고 하는게 나을까 같이하는게 나을까,,, 내생각엔 공수를 빠르게 마치고 하는게 효율이 더 나지 않을까싶다. 적어도 공수를 4월초까진 다 보고 동역학을 시작해야 면접때 쓸만할정도로 끌어올릴수 있지 않을까 싶다. 너무 자만 했던 나를 탓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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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아하는 공부들은 어느정도 접어두고, 면접때 물어볼 만한 Motion Planning이나 조금씩 관심가지는 느낌으로 포스팅하면 될것같다. 주말에 한두 단원씩 느낌있게 하면 좋을듯 싶다.